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망령(역전재판 시리즈) (문단 편집) === 결전과 결말 === 반은 궁지에 몰리자 '자신은 망령에게 걸려든 잠입수사관'이란 주장을 고집하며 어떻게든 빠져나갈 셈으로 재조사를 요청한다. 유가미는 그걸 제지하려고 했고, 둘이 대판 싸우려 들기 직전 유가미에게 검사석을 맡기고 반에 대해 조사를 하러 갔던 미츠루기가 돌아와 둘을 막아서며 "진짜 반 고조는 1년 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발표한다. [[유가미 진]]은 화가 나서 "네놈은 반 고조조차 아니었던 거냐!"라면서 가짜 반의 얼굴을 베어 버린다. 선글라스가 두 조각으로 갈라지고 얼굴이 찢긴 망령은 이윽고 가면을 벗고 본 얼굴을 드러내는데... [[호시나리 타이요]]의 얼굴이 나온다. ...는 훼이크. 호시나리 얼굴도 가면. 망령은 다시 [[이치로 신지]]로 변장하고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법률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훅샷을 사용해서 변호측의 심리분석 자료를 탈취하고 불태운다. 정체불명의 잠입수사관으로서 자신을 잊고 완전히 해당 인물로 변장해서 그 인물의 감정대로 연기하며 살아온 인간이기 때문에 어느 순간 자신의 진짜 얼굴, 기억, 성격, 감정도 잊어버리게 되었으므로 감정의 기복이 적은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둘러댄다. "저는 누구도 아닌... 허무한... 심연인 겁니다..."라고도 독백하는데 눈에 띄진 않지만 슬픈 구석이 있긴 하다. [[파일:9ncqVpk.jpg|width=400]] 나루호도가 폭파된 법정의 파편 사진 중에서 간신히 월석의 조각을 찾아내어, 조각에서 혈액을 채취해 DNA 검사를 해볼 테니 순순히 자신이 망령인 걸 인정하라고 했지만, 갑자기 나루호도의 "[[이의 있음!]]"이 들려온다. 알고 보니 이번에는 나루호도로 변장한 것이었다. 망령은 나루호도를 완벽히 흉내내면서 "이 돌이 7년 전의 그 월석과 같은 것인지 알 수 없다"며 변호측을 농락한다. 게다가 혈액성분에 대해서는 "몇 년 전에 법정에서 넘어져서 피가 났다"고 요리조리 빠져나간다. 그의 논리에 따르면 경찰이 가지고 있는 돌 조각과 7년전 그 월석을 대조해야만 했지만, 지구 상에 존재하는 월석은 망령이 파괴한 월석 뿐이였다. 즉 대조 자체가 불가능해진 것. 하지만 마리가 코코네에게 남겨 준 귀걸이가 7년 전의 그 월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성분이 완전히 동일했다.[* 코코네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이 사실이 밝혀지자 매우 당황한다.] 성분조사만 해서 일치하면 파편이 7년전 망령의 혈액이 묻은 월석이라는 것이 증명되어 망령이 그토록 숨기고자 했던 정체가 만천하에 드러나 버리는 상황이라, 망령은 당황함을 숨기면서 계속 "나는 정체가 없다", "나는 공포를 버렸다", "자기 자신의 공포 같은 건 없다"라고 주장하지만, 나루호도의 "신뢰도 인연도 아무것도 없는 당신이 그 안의 공포와 맞서 싸울 수 있을 리가 없다"는 반박에 나루호도 얼굴을 한 망령은 결국 부들부들 떨면서 마침내 자기 자신이 느낄 수 있는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 감정은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에 대한 '[[공포]]'였다. 나루호도, 오도로키, 코코네 세 명의 삿대질에다 일침을 연거푸 받은 망령의 머리 위에서는 붕괴된 법정의 파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망령은 그 파편들 속에서 공포와 정체성 혼란에 빠져 들키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얼굴을 찢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얼굴들은 전부 다 다른 사람의 얼굴[* 파편들이 떨어질때마다 망령의 얼굴이 [[바라시마 신고]], [[비요인 슈이치]], [[이치로 신지]]의 범인들은 물론, [[텐마 데에몬]], [[텐마 유메미]], [[시즈야 레이]], [[유가미 카구야]] 등의 주변인까지 포함한 얼굴로 바뀌고, 파편이 다 떨어지고 나서는 자신의 얼굴을 찾지 못해 절망에 포효하는 망령의 얼굴은 순식간에 여러 사람의 얼굴로 바뀌다가, 마지막에는 '''공포에 질린 찢어진 반 고조의 얼굴'''에서 멈추는 연출이 압권.]이였고, 망령의 얼굴은 '''망령 자신조차 모르게 되었다.''' >"이게! 내 얼구우우우울! 아냐! 아냐아아아아아아! 이것도 내가 아니야아아아아! 나([[보쿠|ぼく]])는, 나([[오레|オレ]])는, 나([[와타시|わたし]])는! '''누구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원문은 일본식 인칭대명사를 돌아가면서 쓰며 절규한다. 영어판에서는 "'''Which''' one is mine? '''What''' am I? '''Who''' am I!?"으로 의문사를 바꿔가는 것으로 적절하게 의역했다. 비공식 한글패치에서도 "나는! 이 몸은! 저는!"으로 인칭대명사를 바꿔 쓰는 걸로 의역했다.] [[파일:YkBroIC.jpg|width=400]] 최후에 망령이 다시 찢어지고 공포에 질린 반 고조 가면을 쓰는 순간 누군가가 그를 저격했고[* 지문 데이터가 날조됨이 드러나자 잠입수사관이었다고 뻥을 칠때 내가 망령임이 드러나면 누군가에게 저격을 당할 것이라는 언급이 나왔었다.], 그림자에 가려졌지만 맨얼굴을 드러낸 채로 반 고조 가면 옆에 쓰러진다. 그는 급히 실려갔고, 총알이 급소를 빗나가서 목숨만은 건졌다고 한다. 법정에서 입증된 것은 그가 키즈키 교수를 살해했다는 것뿐이었지만, 그가 망령이었다는 사실로부터 우주센터와 법정을 폭발시키고 아오이를 죽인 것이 단번에 입증된 만큼 유가미 검사는 당장 망령의 기소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